수원에너지허브
발전소, 도시의 온정(溫情)이 되다
Architecture & Urban Design, 2026
권혁주 / HYUKJUKWON
수원 영통구 자원회수시설 ‘기피시설’에서 ‘시민을 위한 에너지 허브’로 바뀐다.
2025년, AI 사용량이 급등함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이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한국은 전력을 지방에서 생산해 도시로 보낸다. 이 송전 과정에서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발전소를 도시 안으로 들이는 분산에너지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대상지는 수원시에서 건물당 전력 소비량이 가장 높은 영통구다. 그 안의 자원회수시설을 도심형 발전소로 전환한다.문제는 이것이 기피시설이라는 점이 다. 이 프로젝트는 그것을 숨기는 대신, 오히려 드러낸다.
발전 공정을 눈에 보이게 하고, 소각 과정에서 나오는 폐열을 문화시설로 끌어온다. 기피의 대상이던 시설은 이제 도시에 온기를 더하는 시민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