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ations

2024년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졸업작품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인 졸업작품들을 선보이게 된 예비졸업생  여러분들과 이 학생들의 지도편달에 헌신해 오신 학부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대학교 건축학부는 그간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건축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왔고, 정보화를 통한 학문의 실용화와 열린 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명실상부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노력들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건축계를 비롯한 대한민국 건축계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졸업작품전을 단순히 학업의 마무리가 아니라 보다 나은 자신의 미래를 헤쳐나가는 귀한 밑거름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건축을 이끌어가는 건축 전문인으로 성장해 가는 긴 여정의 첫걸음으로 삼아 전남대학교 건축학부의 명예를 높이고, 나아가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졸업작품전를 축하드리며 이렇게 훌륭한 자리가 있기까지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을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 회장
강 필 서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2024년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졸업작품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 가지 많은 이유로 사회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우리의 주변 환경도 녹록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어려운 시절에 졸업작품전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 생활에서 뜻깊고 즐거운 일도 많이 있었으며 그에 비례하여 어려움도 많았을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학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성실함과 노력과 열정의 결과일 것입니다. 이에 칭찬과 축하를 받는 것은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 해주신 교수님들의 노고 덕분이기도 합니다.

사금을 채취할 때에 강가의 흙을 채반에 담아서 계속 흔듭니다. 사금을 영어로 ‘pan for gold’ 라고 합니다. 이름에 pan이 들어간 것은 아시는 바와 같이 패닝(pan)접시를 이용하여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비중이 높은 사금을 아래로 가라앉혀 사금을 분류하는 작업으로 흔드는 것은 어찌 보면 필수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에 나아가면 학교생활보다 더 어렵고 큰 도전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채반 안에서 무게감을 가지고 딱 달라붙어 있어야만 합니다. 이렇듯이 흔들리고 뒤틀리는 고통을 견디어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세상에는 어려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평화와 만족 등 행복감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서 울려 나오는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자신을 믿으십시오. 포기하지만 않으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데로 어디든 갈 수 있으며 하고 싶은 것 모두 다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학생들과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졸업작품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장
이 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