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ous Publicness ; Scenes of Thresholds
일상과 비일상의 흐름이 이접하는 다공적 플랫폼
Architecture & Urban Design, 2026
김남효 / KIM NAM HYO
기존의 닫힌 공공청사를 주변의 일상적 흐름과 비일상적인 흐름이 충돌되지 않고 교차되는 다공적 플랫폼으로 구성한다.
장흥의 공공청사는 행정 기능을 담는 닫힌 건물이 아니라, 읍내의 일상적 흐름과 축제·시장·수변의 비일상적 흐름이 함께 교차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재구성됩니다. 본 프로젝트는 벤야민의 다공성 개념을 바탕으로, 공공청사를 서로 다른 흐름과 장면이 충돌하지 않고 투과하는 ‘막’으로 해석하고, 장흥의 도시적 흐름을 분석해 비일상적 흐름을 다층적으로 분산시키는 건축적 구조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능 단위가 아닌 장면 단위로 재조직하고, 비일상 흐름의 구간마다 나타나는 공간의 성격을 유형화하여 공간 타입과 프로그램 조합의 매트릭스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공공청사,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경찰서, 패시지 허브, 공공 미디어 스튜디오, 수변 리버 스테이지는 개별 기능의 집합이 아니라, 일상과 비일상, 생활과 제도가 다공적으로 얽히는 새로운 공공의 장으로 제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