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Oasis :
도심 속에 녹여낸 자연과 개발 그리고 쉼표
Architecture & Urban Design, 2024
조한별 / CHO HAN BYEOL
노후화된 주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도시재생
광주광역시는 현재 문화의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도심지에 대형 복합 문화 센터의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대상지로 설정한 지역은 광주광역시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는 향후 5년 이내로 완공이 목표인 ‘신세계 광주 아트 앤 컬쳐파크’와 일신방직 부지의 ‘더현대 광주’ 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럼 5년뒤에 대상지는 대형 복합문화공간 사이에 자리잡게 된다. 현재 대상지와 인근으로는 구릉지 및 달동네로 노후화된 건축물 , 30%가 넘는 빈집 현황, 정비되지 않은 경사지등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도시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현재와 같은 도시 상황을 유지한다면 인접한 대지의 도시 상황과 크게 대비되는 모습을 갖게 될 것이며 도시 속 이질감을 형성할 것이다. 이러한 이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립과 낙후된 지역으로 만든다. 이러한 이질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립되고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중심지의 역할을 할 수 없다.
한편, 대상지는 주변 다수의 주거지역으로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인구가 접근하기 좋은 상황으로, 광주천 옆에 자리하면서 수변공간을 통한 젊은 인구의 유입과 인접한 초등학교로부터의 학생유입이 예상되어,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복합공간 성격의 프로그램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이에 양3동에 어울리는 도시구조를 제안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