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MPORARY TIMELINE
Architecture & Urban Design
신송윤 / SONGYOUN SHIN
도시는 한번 결정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반영구적 도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8월8일 100년만의 최대치 강수량으로 서울이 물에 잠겼다. 현대 도시공간에서 다양하게 바뀌는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시적이며 범용가능한 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임시적 생활을 위한 프로토타입의 제시를 통해 재난상황 및 다양한 문제점에 대응한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서 풍납토성이 발견되며, 발굴조사에 착수. 많은 주민들이 강제이주의 위기에 놓였다. 약 50여년의 발굴조사동안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 많은 시나리오들이 풍납토성에서 발생하고 사라진다. 시나리오의 변화는 많은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며 정적인 건축물에 담길 수 없다.
따라서 현재를 위한 건축이 아닌 하나의 연대기, TIMELINE을 그리는 건축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풀어낸다.
반영구적 도시 속 여러 PHASE가 그리는 하나의 연대기. THE TEMPORARY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