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AS ; 같음을 공유하는 공간
Architecture & Urban Design
이예슬 / LEE YE SEUL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가구 구성원은 20-30의 1인 가구의 증가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은 자유로운 삶을 표방하며 오히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소비주체로 트렌드를 이끄는 당당한 싱글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방식으로 세상의 트렌드가 변화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소비를 불편해하며, 그들의 고립감과 외로움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타인과의 관계를 편하게 여기는 ‘느슨한 연대’를 희망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공간은 ‘주거’, ‘솔로 커뮤니티’, ‘그룹 커뮤니티’인 3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저 사람들의 쉼을 위한 ‘주거’ 공간, 주거의 조건이 되는 나머지 공간인 ‘솔로 커뮤니티’ 공간, 사람 자유로움 즐거움이 있는 ‘그룹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사람들과의 느슨한 관계를 가지며, 동시에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주로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나의 집에서의 놀이공간들을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공간들을 가진 ‘COMMUNITAS’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가벼운 만남으로 선택적인 즐거움을 느끼며,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주거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