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urpose Manhattan
Potential of office
Architecture & Urban Design, 2024
윤찬웅 / YOON CHAN UNG
비어가는 오피스를 주거와 물류의 기능을 부여한 새로운 건물로 재구성
코로나와 재택 근무의 일상화를 겪으며 전세계적으로 근무, 주거 환경 등 일상 속에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난 것에 관심을 가졌고 이런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곳 중에서도 뉴욕의 맨해튼에 주목했다.
뉴욕은 현재 대다수의 가구가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며 그마저도 매물이 부족하기에 주거지의 공급이 필요한 상태인데 반면 오피스의 경우 전반적으로 공실률이 높은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추가로 가까운 시기에 대출 만기 이슈와 더불어 비어가는 오피스 건물의 활용방안 또한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일상의 가장 큰 변화로 물류 산업의 발전과 수요 증가라는 이슈가 있었는데 현재 맨해튼은 도심지 내의 물류 처리시설이 거의 없어 주변 자치구를 통해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배송 차량의 교통량 증가로 교통체증 및 안전 문제, 환경 오염 등의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맨해튼의 도시적 문제라고 판단되는 오피스 건물의 공실, 도심지 주거 공간의 부족과 더불어 도심지 내 물류 처리시설의 부족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으로 비어가는 오피스 건물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여 건축적으로 재구성해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