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열관류율을 가진 벽체의 단열재 종류 및 배치방식에 따른 열 거동 분석
Architectural Engineering
8조 / 김시은, Sooronbaev Daniel, 조하빈
국내 에너지는 2022년 기준으로 94.3%가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가운데, 건축물 부분에서 25%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열손실이 외벽을 통하여 약 30% 이상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외벽을 통한 에너지 손실의 최소화는 매우 중요하다. 건물 외피의 단열성능은 열관류율이라는 물리량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열관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다. 열관류율이란 벽체의 내·외부 온도차이가 1 °C일 때, 단위면적에 단위시간당 전달되는 열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열관류율은 정상상태에서의 가정하에 계산되는 물리량인데 정상상태 가정의 경우 시스템의 열용량에 의한 열저장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열용량이 크고 경계조건이 변화하는 건축환경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의 열저장을 고려하는 비정상상태 해석을 통해 외벽의 단열재 종류 및 구성 차이에 따른 열 거동을 비교·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